사회이병선
술을 팔지 않는다며 편의점주를 폭행해 전치 8주의 중상을 입힌 중학생 김모군이 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김 군이 도주할 우려가 있고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군은 혐의와 관련된 경찰 조사를 마친 뒤 다음 주 초쯤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될 예정입니다.
김 군은 지난 22일 새벽 강원 원주시 명륜동의 한 편의점에서 술을 사려다 거부당하자 점원과 점주를 폭행했고, 다음 날도 찾아가 점원의 휴대전화를 파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