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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법원, '1조원대 사기' 옵티머스자산운용 파산 선고
입력 | 2022-08-30 11:18 수정 | 2022-08-30 11:18
대규모 환매 중단으로 투자자들에게 5천억원이 넘는 피해를 준 옵티머스자산운용이 파산했습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4부는 ″부채가 지나치게 많아 변제가 불가능하다″며 어제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파산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옵티머스자산운용은 지난 2018년부터 2년여간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안전한 펀드라고 투자자들을 속여 1조 3천억원대 투자금을 모은 뒤 부실기업 채권이나 부동산 개발 등에 투자했다 막대한 손실을 초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