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양효경
실효성 논란을 빚었던 ′입국 전 PCR 검사′가 페지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중대본회의에서 이번 주 토요일인 다음달 3일 0시부터 국내에 도착하는 비행기 편이나 선박편을 이용하는 모든 내·외국인 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다만 해외 유행 변이 차단을 위해 입국 후 1일 이내에 하는 PCR 검사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는 ″해외에서 받는 코로나19 검사가 부정확할 수 있고,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쳬류비나 검사 비용 등 국민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며 폐지 의견을 낸 바 있습니다.
중대본은 또 최근 유행하는 BA.5 변이에 보다 효과적인 2가 백신도 올해 4분기 중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고위험군을 우선 접종하되 2차 접종 이상 완료한 18세 이상 성인도 접종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기업인 SK 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스카이코비원 백신도 다음달 1일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되며, 5일부터는 당일·방문 접종, 13일부터는 예약 접종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