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하늘

헤어진 여성 강제로 차에 태워 감금한 30대 남성 체포

입력 | 2022-09-19 16:25   수정 | 2022-09-19 16:27
서울 성북경찰서는 헤어진 여성을 차에 태워 가두고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3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어젯밤 10시 20분쯤, 서울 보문동의 한 음식점에서 헤어진 여성 및 그의 딸과 함께 식사를 한 뒤 두 사람을 자신의 차에 강제로 태운 상태로 1킬로미터 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장면을 목격한 시민이 112에 이 남성을 신고했으며, 경찰은 즉시 관할서 순찰차를 모두 동원하는 ′코드 제로′를 발령하고 30분 만에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붙잡힌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지 결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