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지윤수

오세훈 "택시 대란 대책으로 심야버스 노선 확대도 검토"

입력 | 2022-09-19 18:25   수정 | 2022-09-19 18:26
오세훈 서울시장이 ′택시 대란′ 해결 방안 중 하나로 심야버스 노선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야 할증요금 인상 외에 다른 방안이 있느냐는 시의원의 질문에 ″얼마 전 시내버스 노조를 방문했을 때 버스 노선을 심야에 획기적으로 늘리면 택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겠다는 제안을 받았다″며 ″즉시 검토를 지시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심야시간대 택시가 매우 부족하고 승차 거부 빈도가 잦은 강남이나 홍대, 종로, 신림 등에 심야버스 노선을 증차하거나 신규 노선을 발굴하는 등의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심야 시간 택시 대란 문제가 계속되자 서울시는 기본요금 인상과 함께 심야 할증시간을 2시간 확대하는 한편, 택시가 가장 부족한 시간대에 40%까지 할증률을 올리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