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차현진
어젯밤 11시 15분쯤 전남 영광군 홍농읍의 한 도로에서 음주 운전 차량이 정차 중인 군용 트럭과 그 주변에서 경계근무를 서고 있던 군인 3명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병장 계급의 20대 남성이 숨졌고, 후임 병사 2명은 각각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를 당한 군인들은 31사단 소속으로 당시 해안 경계 작전을 수행하고 차량 밖에서 대기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운전자는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 수준이었으며, 경찰은 음주운전 혐의로 남성을 입건해 조사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