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아영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23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강남역, 홍대입구역 주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심야 택시 승차지원단′을 운영합니다.
서울시 직원과 택시업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승차지원단은 택시 임시승차대에서 승객과 택시를 일대일로 연결해 탑승을 돕게 됩니다.
임시승차대는 강남역 10번 출구, 논현동 보림빌딩 앞,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종로2가 젊음의거리 등 모두 11곳에 설치됩니다.
운영시간은 밤 11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1시 30분까지 두 시간으로, 택시 탑승을 원하는 시민은 임시승차대에서 대기하며 승차지원단의 안내를 받으면 됩니다.
서울시는 ″거리두기 해제 후 맞이하는 첫 연말에 택시 공급부족으로 심야시간대 승차난이 예상되는 만큼, 승차난이 심한 지역에서 시민들의 원활한 이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