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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러시아-캐나다 여자 아이스하키, 코로나19 신경전에 마스크 쓰고 경기

입력 | 2022-02-07 15:23   수정 | 2022-02-07 15:23
개막 나흘째를 맞은 베이징 겨울올림픽에서 선수들이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펼치는 첫 사례가 나왔습니다.

중국 베이징 우커송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아이스하키 여자부 러시아올림픽위원회와 캐나다의 경기는 예정보다 1시간 늦게 진행됐고, 양 팀 선수들 모두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캐나다 언론은 ″러시아올림픽위원회가 자국 선수들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아 결국 양 측 모두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해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는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 선수 가운데 6명이 지난주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