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박주린
베이징 겨울올림픽 스키 알파인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스키 여제′ 미국의 시프린이 완주에 성공했지만 메달은 따 내지 못했습니다.
베이징 옌칭에서 열린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시프린은 1분 14초 30을 기록해 44명 중 9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대회전과 회전에서 모두 레이스 초반 넘어져 실격됐던 시프린은 이번 대회 처음으로 완주에 성공했지만 메달 획득엔 실패했습니다.
올림픽에서 지금까지 2개의 금메달을 따 낸 시프린은 15일 활강, 17일 알파인 복합 경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여자 슈퍼대회전 금메달은 1분 13초 51로 결승선을 통과한 스위스의 구트 베라미가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