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박주린
자격정지 2개월 징계를 받았던 쇼트트랙 심석희가 오는 25일부터 시작하는 전국동계체전에 불참합니다.
전국동계체전 출전 신청 기간은 지난달 20일까지였는데, 자격 정지 선수는 경기 출전뿐 아니라 대회 신청도 할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심석희의 출전은 자동으로 무산됐습니다.
하지만 심석희의 징계가 어제부로 해제되면서 향후 모든 경기엔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해 5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부 1위를 차지한 심석희는 다음달 세계선수권대회도 원칙적으론 출전할 수 있어, 심석희의 대표팀 합류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25일부터 시작하는 동계체전 쇼트트랙엔 베이징올림픽 메달리스트 황대헌과 박장혁, 이유빈과 서휘민 등이 출전하며 최민정과 곽윤기는 출전신청을 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