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박주린
지난해 이른바 ′술자리 파문′으로 인한 출장 정지 징계를 마치고 복귀한 프로야구 NC 선수들이 ″죄송하다″며 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삼성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1군에 합류한 NC 박민우와 권희동, 이명기는 ″안일한 행동으로 팬들에게 상처를 드린 것 같다″며 ″많이 반성하고 자숙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기고 원정 숙소에서 외부인과 술자리를 가졌고,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리그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이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진 박석민은 아직 출장 정지 징계가 남아 다음 달 복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