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수근
올 시즌 K리그1 득점 선두인 인천의 공격수 무고사가 일본 J리그 비셀 고베로 이적합니다.
인천은 리그 최고 대우를 약속했지만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선수의 의지를 받아들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베는 인천에 바이아웃 금액인 1백만 달러를 내고, 무고사에게 현재 연봉의 2배인 2백만 달러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고사는 구단을 통해 ″이번 이적은 너무나도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미래를 위해 선택하게 됐다며 인천 구단과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 인천에 입단한 무고사는 지난 5시즌 동안 128경기에 출전해 68골 10도움을 기록했고, 2019년 몬테네그로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등 자국에서도 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