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박주린
슈퍼스타 호날두의 최종 행선지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나스르로 확정됐습니다.
알나스르는 SNS를 통해 호날두와 계약 사실을 발표하며 ″역사가 이루어졌다″고 반겼고, 호날두 역시 구단을 통해 ″새로운 리그를 경험하길 원했으며 팀이 큰 성취를 얻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측이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영국 일간 가디언은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이며 호날두는 광고 등 상업적 권리를 포함해 매년 2천 700억원 가량을 받게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호날두는 구단과 갈등을 빚은 끝에 지난달 사실상 방출됐고, 이후 알나스르가 차기 행선지로 거론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