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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외교수장 "EU-중국 3월 말 정상회담‥이란 핵합의 가능"

입력 | 2022-01-15 06:00   수정 | 2022-01-15 06:01
유럽연합 외교정책을 총괄하는 호세프 보렐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는 현지시간 14일 EU와 중국이 3월 말 정상회담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AFP 보도에 따르면 보렐 대표는 프랑스 서부 브레스트에서 열리는 EU 국방·외교장관 비공식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중국과의 관계를 확인하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보렐 대표는 이란의 핵 능력을 제한하는 새로운 합의가 가능해 보인다며, ″이란 핵과 관련한 빈 협상 분위기가 성탄절부터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렐 대표는 러시아에 관해 ″어떤 침략에도 EU는 분명히 즉시 대응할 태세가 돼 있지만 우리는 대화와 협상을 선호한다″고 말했습니다.

EU 외교장관들은 이번 회의에서 러시아에 군사적 행동을 하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AFP가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