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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세 영국 여왕 코로나19 확진…"가벼운 증상, 업무 계속"

입력 | 2022-02-20 21:10   수정 | 2022-02-20 21:11
95세 고령의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영국 왕실은 현지시간 20일 여왕이 코로나19로 가벼운 감기 같은 증상을 겪고 있으며, 이번 주에 윈저성에서 가벼운 업무를 계속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왕실은 성명에서 ″여왕은 의료적 관찰을 계속 받게 될 것이며, 적절한 가이드라인을 따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왕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까지 마쳤으며, 코로나19 재감염 판정을 받은 찰스 왕세자와 이달 초 접촉했습니다.

영국에서 가장 오래 재임한 군주인 여왕은 지난 6일 즉위 70주년을 맞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