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재경

美CDC, 한국 등 90개국 코로나 경보 최고단계 '여행금지'서 해제

입력 | 2022-04-19 05:55   수정 | 2022-04-19 05:57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현지시간으로 18일 한국 등 90개 국가에 대한 코로나19 관련 여행경보를 최고 등급인 4단계에서 3단계로 낮췄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CDC가 코로나19와 관련해 한국 등 약 90개 국가에 대해 내렸던 여행 금지 권고를 해제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CDC는 잎서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 높음′에서 ′4단계: 매우 높음′으로 격상한바 있습니다.

3단계는 ′백신을 맞지 않은 미국인은 필수적이지 않은 여행을 가지 말라′고 권고하는 지역이며, 4단계는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여행하는 것을 피하라고 권고하는 지역에 해당합니다.

CDC는 한국외에도 영국과 프랑스, 이스라엘, 호주, 그리스, 터키, 홍콩, 이탈리아, 일본, 스페인, 러시아 등에 대한 여행경보를 모두 4단계에서 3단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