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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미국 케네디용기상 수상‥"민주주의 수호"

입력 | 2022-04-22 23:25   수정 | 2022-04-22 23:26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싸우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올해의 ′케네디 용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존 F. 케네디 도서관재단은 민주주의 수호 공로로 젤렌스키 대통령을 포함해 5명이 케네디 용기상 수상자로 뽑혔으며 시상식은 다음 달 22일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재단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조국의 명운을 건 싸움에서 우크라이나 국민의 정신과 애국심, 지칠 줄 모르는 희생을 지휘했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1989년에 처음 만들어진 이 상은 정치적으로 용기있는 리더십을 보여준 공직자에게 주어지는 상입니다.

또 다른 수상자는 리즈 체니 미국 공화당 하원 의원과 조슬린 벤슨 미시간주 국무장관, 러스티 바워스 애리조나주 하원 의장, 완드레아 섀이 모스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선거 사무원이 선정됐습니다.

재단은 이들이 미국의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 시스템을 지키려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