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영훈

대만군, 우크라 전장 위력 '하이마스' 도입 추진

입력 | 2022-09-01 11:21   수정 | 2022-09-01 11:23
대만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위력을 발휘한 미국산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 ′하이마스′ 도입을 추진합니다.

대만 중앙통신사 등 현지 매체들은 대만군이 미국으로부터 팔라딘 자주포를 도입하는 계획을 철회하는 대신 2027년까지 하이마스를 18문 이상 추가 도입해 총 29문의 하이마스를 확보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하이마스′ 외에도 미국의 지대지 탄도미사일 ′에이태큼스′ 80여기를 도입하는 방안도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만군은 하이마스나 에이태큼스와 같은 장거리 무기들이 중국군의 대만 상륙 시도를 무력화할 수 있는 최적의 수단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