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9-26 01:56 수정 | 2022-09-26 01:57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 IRA 시행으로 완전 미국산이 아닌 전기차의 차별 논란이 제기되는 가운데 연방 상원의원이 현대자동차 등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법시행 시 최대한 융통성을 발휘할 것을 연방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라파엘 워녹 상원의원은 어제(25) 재닛 옐런 재무장관에서 서한을 보내 조지아주에 대규모 전기차 공장 투자계획을 발표한 현대차 등을 위해 최대한 유연하게 법을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소속인 워녹 의원은 조지아주를 지역구로 삼고 있으며 IRA 표결 과정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워녹 의원은 서한에서 ″IRA 시행 때 최대한의 유연성을 발휘해 조지아 지역 자동차 제조업체가 최대한의 보조금 혜택을 받게 해달라″고 촉구하며 ″현행 IRA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에서 제조하는 전기자동차는 새 공장 완공 때까지는 전기자동차 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