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성현

다음달 2일 부동산 관계장관회의 "전세사기 방지 대책 나온다"

입력 | 2023-01-30 17:20   수정 | 2023-01-30 17:21
정부가 관계 부처 합동 회의를 통해 전세 사기 방지 대책을 발표합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 달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회의에는 추 부총리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등이 참석해 전세 사기 근절 방안을 논의합니다.

정부 관계자는 ″전세 사기 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과 현재 수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최근 ′빌라왕 사건′을 비롯한 전세 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20∼3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임차인 피해가 급증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