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배주환

은행 금리인하 경쟁 불붙었다‥KB·우리·카뱅 최대 0.7%p↓

입력 | 2023-02-21 10:11   수정 | 2023-02-21 10:11
주요 은행들이 앞다퉈 가산금리를 줄이고 우대금리를 늘리면서 대출금리 자진 인하 경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최근 내부 회의를 거쳐 오는 28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55%포인트 낮추기로 결정했습니다.

세부 상품별로는 KB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대 0.35%포인트, KB주택전세자금대출·KB전세금안심대출·KB플러스전세자금대출의 금리는 최대 0.55%포인트 인하됩니다.

카카오뱅크도 오늘부터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대출의 금리를 최대 0.70%포인트 인하했습니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대출 상품의 최저금리는 모두 4%대로 내려왔습니다.

우리은행은 오늘부터 우대금리를 늘리는 방식으로 사실상 실질 금리를 낮췄습니다.

거래실적 등에 따라 깎아주는 우대금리를 주택담보대출 6개월 변동금리에 0.45%포인트, 주택담보대출 5년 변동금리에 0.20%포인트씩 늘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