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지영
내년에 적용될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제1차 전원회의가 오늘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됩니다.
앞서 지난달 18일 열릴 예정이던 첫 전원회의는 노동계 인사들이 공익위원 간사인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의 사퇴를 요구하는 장내 시위를 벌이면서 무산됐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도 권 교수에 대한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앞으로 논의 과정에서는 내년 최저임금이 사상 처음으로 1만원을 넘을지 주목됩니다.
이번 인상률이 3.95% 이상이면 1만원을 돌파하게 되는 가운데 업종별 차등 적용 여부와 생계비 적용 방법 등도 논의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