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재욱
올해 상반기 라면 수출액이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라면 수출액은 4억 4천62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기존 상반기 수출액 최대치였던 지난해 상반기 수출액, 3억 8천328만 4천 달러보다 16.4% 증가한 수치입니다.
상반기 라면 수출액은 2015년 이후 계속 늘어왔는데,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세계적으로 라면을 비롯한 간편식 시장이 커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K-콘텐츠 확산에 따라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도 라면 수출 증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