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철현

방통위 "이동관 배우자 인사청탁 의혹 사실무근‥필요 시 법적 대응"

입력 | 2023-07-30 15:31   수정 | 2023-07-30 15:31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관 위원장 후보자 배우자의 인사청탁 의혹이 제기한 데 대해 ″후보자가 인사 청탁 시도를 거부하고 이를 사정기관에 신고했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방통위는 또 ″13년 전의 일로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나, 후보자는 해당 이력서를 배우자로부터 전달받거나 이력서를 받았다는 것을 전해 들은 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인사를 청탁했다는 인물이 후보자를 직접 만났다는 주장은 일방적인 것으로, 후보자는 해당 인물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 기억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YTN은 2010년쯤 이 후보자 부인을 상대로 인사 청탁을 시도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 판결을 언급하면서 이 후보자 부인에게 이력서와 2천만 원이 든 쇼핑백이 차례로 건네졌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