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임현주
국세청 같은 공공기관이나 대학을 사칭한 악성 파일 파일이 확산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안랩에 따르면 최근 국내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바로가기 파일인 LNK 파일을 이용한 악성 파일 유포 사례가 다수 확인됐습니다.
안랩은 악성 LNK 파일이 이메일에 첨부된 인터넷 주소 URL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URL을 클릭하면 ′종합소득세 신고 관련 해명자료 제출안내′라는 압축 파일이 다운로드 되는데,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탈취된다고 안랩은 설명했습니다.
이밖에 ′협의회 참여단체 현황′이나 ′통일부 조직개편 설명자료′, ′주차등록신청서 학생용′, ′수강 신청 정정원′ 등 다양한 기관이나 단체를 사칭한 LNK 파일이 유포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랩 관계자는 ″최근 국내 사용자를 대상으로 악성 LNK 파일 유포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메일 발신자를 상세히 확인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은 열람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