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공윤선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쌀 수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수확기 산지 쌀값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산지 쌀값은 9월 말 80kg 한 가마에 20만원을 상회하고 있다″며 ″2023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368만톤으로 안정적인 수급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산지 쌀값이 작년 9월 한 가마에 16만원대로 폭락하자 90만톤을 수매해 시장에서 격리했고, ′전략작물직불제′를 도입해 벼 재배면적을 감축하도록 하는 등의 정책을 펼친 바 있습니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논에 벼 대신 논 콩, 가루쌀 등의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정 장관은 최근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고,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입이 우려된다며 가축 질병 방역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