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엄지인

한미일 북핵대표, "북한,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단호하게 대응"

입력 | 2023-01-01 17:01   수정 | 2023-01-01 17:01
한국과 미국·일본의 북핵 수석대표는 오늘 3자 전화협의를 갖고 핵무력 강화를 선언한 북한의 노동당 전원회의 결과에 대해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 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북핵수석대표는 ″북한의 전원회의 결과는 정세를 악화시킬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공언한 도발 지속은 고립을 심화시키고 더욱 강력한 한미 연합방위태세와 한미일 안보협력, 또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3국 대표는 ″북한이 주민의 고통을 경감할 유일한 방법은 대화로 복귀해 교류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외교부는 ″미국과 일본측은 우리 정부의 ′담대한 구상′ 노력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