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재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원들에게 보내는 새해 인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무능함과 폭압에 맞서자고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 설 명절 메시지를 통해 ″치솟은 물가와 늘어난 가계 부채, 민생 경제에 부는 찬바람이 한겨울 칼바람보다 매섭다″며,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할 정부는 책임을 방기한 채 폭압적인 야당 말살에만 주력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하나된 힘으로 야당 탄압에 결연히 맞서면서도 국민의 오늘을 지키고 나라의 내일을 바꿀 책무를 잊지 않겠다″며, ″칼바람을 이겨내고 민생에 훈풍이 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총 30조 규모의 ′긴급 민생 프로젝트′를 제안했다″며, ″고금리 시대 이자 부담과 물가 폭등으로 인한 고통을 완화하고 서민과 취약 계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주저 없이 ′오직 민생′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당원 동지들께서 조금 더 힘을 모아달라″며, ″명절에 만나는 가족, 친지, 이웃께 당원 가입도 적극 독려해주시고 민주당의 민생 대안과 성과에 대해서도 널리 알려달라″고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