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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징계' 이양희 국힘 윤리위원장, 사의 표명

입력 | 2023-04-03 17:15   수정 | 2023-04-03 17:16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중징계를 내렸던 이양희 당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사의를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 위원장이 지난달 말 김기현 대표에게 자리를 내려놓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김 대표가 사의를 수용하면서 후임자 선정 절차가 진행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재작년 이준석 전 대표 지도부 당시 임명된 이 위원장은 1년 임기를 채운 뒤 한차례 연임되면서 오는 10월까지 위원장직을 맡을 예정이었습니다.

이 위원장이 이끈 국민의힘 윤리위는 지난해 성상납 무마 의혹과 모욕적 언행 등을 이유로 두 번에 걸쳐 이 전 대표의 당원권을 정지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