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차주혁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는 8차 전원회의에서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를 ′가장 엄중한 결함′으로 꼽았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8차 전원회의가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이 ″지난 5월 31일 우주개발부문에서 중대한 전략적 사업인 군사정찰위성발사에서 실패한 것″을 가장 중대한 결함으로 꼽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위성발사 준비사업을 책임진 간부에 대한 비판이 있었으며, ″이번 발사 실패의 원인과 교훈을 철저히 분석하고 빠른 시일 안에 군사정찰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