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9-18 10:08 수정 | 2023-09-18 10:08
국민의힘은 병원으로 이송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조속한 쾌유를 빌면서도, 18일간 진행된 이 대표의 단식으로 많은 피해가 생겼다고 비판했습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이 대표의 조속한 쾌유를 빌며, 이제는 국회로 돌아와 민생을 이야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유 대변인은 하지만 ″제1야당 대표의 건강을 해친 것은 말할 것 없거니와, 국회 내에서 벌어진 두 차례의 자해소동 등 극단적 갈등을 야기시켰고, 정기국회를 민생이 아닌 정쟁의 소용돌이로 몰아넣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지난 주 진행된 대정부 질문과 앞으로 있을 국정감사 모두 정부를 냉철하게 견제하고 건전한 대안을 내놓을 수 있는 야당의 무대라며, 건강을 회복한 뒤 이 대표가 제1야당 대표 자리로 돌아와 여야 대표 회담을 비롯한 민생을 챙기는 데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