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박윤수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을 호소하는 탄원서에 90만 명 이상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의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오늘 서울중앙지법에 전달된 탄원서에는 정세균, 문희상, 임채정, 김원기 등 전직 국회의장 4명과 민주당 국회의원 161명이 참여했습니다.
또 민주당 당직자 175명과 보좌진 428명, 온라인 44만 5천677명, 시도당별 취합 6만 5천985명, 더민주혁신회의 서명운동 참여 38만 1천675명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민주당은 이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다음날인 지난 22일부터 나흘 동안 탄원 서명 운동을 진행했습니다.
탄원서에는 ″민주당의 정상적이고 원활한 정당 활동을 위해 대표의 업무지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민들이 입게 될 피해를 고려해서라도 제1야당 대표가 구속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