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0-09 13:45 수정 | 2023-10-09 13:52
한글날을 맞아 여야가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되새기겠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국가의 정체성은 말과 글에서 시작된다″며 ″한글날을 맞은 오늘 민심의 소리를 바로 듣고 민생을 살피라는 뜻이 담긴 한글에 부여된 시대적 소명을 다시 되새겨 본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되새겨 민생을 살피고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겠다″며 ″또한 윤석열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이 경제·문화적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도 ″배우기 쉬운 글자로 백성들이 자신의 생각과 말을 마음껏 펼치길 바랐던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되새겨본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자랑스러운 우리의 한글은 한류를 선도하는 첨병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세계인이 함께하는 한글인 만큼, 우리 정치권도 `막말`로 국민을 실망시키고, 국격을 떨어뜨리는 행태를 멈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