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박윤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늘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열고 657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세부 심의를 시작합니다.
예결위 예산소위는 국회 예산심사의 ′최종 관문′으로 세부 심의를 통해 사업별 예산의 감액과 증액이 이뤄집니다.
연구개발 분야 예산과 권력기관 특수활동비 등을 놓고 상임위 예비심사 단계부터 여야가 충돌했던 만큼, 최종 예산을 정하는 예산소위에서는 쟁점 예산을 두고 여야가 대립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예결위는 더불어민주당 9명, 국민의힘 6명 등 15명으로 예결소위를 구성했으며 예결특위 위원장인 민주당 서삼석 의원이 소위 위원장을 맡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