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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서울 편입 찬성 높아질 것‥농어촌 전형 폐지 유예 검토"

입력 | 2023-11-15 11:44   수정 | 2023-11-15 11:44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조경태 위원장이 최근 서울 편입에 대한 부정적 여론에 대해 찬성률은 계속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위원장은 오늘 오전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시장과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왜 메가시티를 통해 국가 발전을 이루고자 하느냐하는 부분이 조금 더 설명된다면 찬성률은 계속해서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위원장은 ″여론조사에 한계가 있다고 본다″며 어제저녁 하남시 여론조사 결과를 보니 일주일 전에 나왔던 결과보다 서울 편입 찬성 응답이 더 많아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위원장은 이어 ″특별법 발의를 결코 서두를 생각이 없다″며 내일 당 대표와의 회동을 통해 특별법 추진 속도를 어느 정도로 높일 것인지, 법안의 형태는 각 도시별로 발의할지 아니면 통합할지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서울 편입이 결정되더라도 대입에서의 ‘농어촌 특별전형′ 등은 유예기간을 어느정도 담아낼 필요가 있다며, ″서둘러서 완전체로 만들기보다는 5년, 6년 정도의 유예기간을 특별법에 담으면 좋겠다는 것이 오세훈 시장과의 회의에서 나온 내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