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희형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강원도 양양에서 열린 오색케이블카 착공 기념식에 참석해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강원특별자치도의 관광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기념식 축사에서 ″1980년대부터 추진해온 이 사업은 많은 갈등을 겪어왔지만, 지난 40년 가까이 계속된 문제들을 합심하여 풀어내고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지난 대선 당시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약속하셨다″며 ″이 사업으로 다양한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한편, 사회적 약자들의 이동권과 문화 향유권이 보장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환경 훼손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강원도와 양양군은 약속한 환경 대책을 충실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