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준명

이재명·이낙연·김부겸, 18일 한자리에‥'길 위의 김대중' 시사회 참석

입력 | 2023-12-12 19:20   수정 | 2023-12-12 19:21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움직임과 문재인 정부 세 총리 연대설 등 민주당 내 계파 갈등 속에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 김부겸 전 총리가 한 자리에 모일 전망입니다.

민주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리는 다큐멘터리 영화 ′길 위의 김대중′ VIP 시사회에 이재명 대표와 이 전 대표, 김 전 총리가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길 위의 김대중′은 내년 고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제작된 작품으로 이날 시사회에는 민주당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문재인 정부 세 총리 연대설의 한 축인 정세균 전 총리는 개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주최 측은 VIP 시사회인 만큼 사전환담장을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 자리에서 세 인사가 만날 경우 고조된 계파 갈등을 풀어낼 계기가 될 수 있단 관측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