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수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고 국민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핵무장을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 방송 인터뷰에서 ″자신은 4, 5년 전부터 우리도 핵무장을 해야 한다고 말해왔다″며, ″지금처럼 북한이 잦은 도발을 하게 되면 국민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고 그러면 북한과 중국에는 재앙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기술력이나 경제력이 떨어져 핵무기 개발을 못 하는 것이 아니지 않냐″며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국민 여론이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따라 금기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함께 오 시장은 장애인 단체의 지하철 승하차 시위와 관련해, ′서울교통공사가 모든 역사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대신, 열차운행을 5분 넘게 지연시키지 말라′는 법원의 조정안은″비합리적이고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