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희원
본격적인 귀성·귀경 행렬이 시작되는 오늘 기상 악화로 인천과 서해 섬을 잇는 일부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센터에 따르면, 오늘 오전 인천과 백령도를 오가는 항로와 인천-풍도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나머지 9개 항로의 여객선 12척은 오전까지는 정상 운항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기상상황이 더 악화되는 오후에는 인천과 연평, 인천과 덕적, 인천과 이작 항로 등이 추가 통제될 예정입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기상 상황에 따라 운항 여부가 유동적일 수 있다며 여객선을 이용하기 전, 선사에 운항 여부를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