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고재민
지난해 5월에 벌어진 ′대통령실 경비단′ 실탄 분실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등을 압수수색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실탄 습득자를 찾기 위해 최근 네이버와 카카오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 대한 압수영장을 발부받아 강제수사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지난해 5월쯤 ′실탄′ 등 특정한 단어를 반복 검색한 이들의 신원 정보를 확보해 수사에 활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해 5월 서울경찰청 101경비단 소속 경찰관이 근무 교대 과정에서 38구경 권총에 쓰이는 실탄 6발을 분실했습니다.
이후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실탄을 주워간 인물을 특정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