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신준명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이 최대 80만 원의 반려동물 진료비를 지원받게 됩니다.
서울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취약계층의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리당 20만원에서 40만원씩, 최대 2마리까지 지원금을 제공하는 ′우리동네동물병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와 자치구가 지정한 병원에서 보호자가 1만원을 내면 반려동물의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질병 치료 등에 지원금이 쓰일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21개 자치구에서 해당 사업을 시범 운영해 반려동물 1,679마리를 지원했는데 올해는 25개 자치구가 모두 사업에 참여하고 지정병원도 68곳에서 92곳으로 늘려 접근성을 높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