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유경
경찰이 건설현장에서 조합원 채용를 강요하며 불법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노조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공동강요와 공동공갈 혐의로 한국노총 산하 한국연합건설노조 위원장과 관계자 등 3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0년부터 약 2년 간 건설현장을 무리지어 다니면서 조합원 채용과 노조 전임자 비용을 강요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건설분야 8개 노조 사무실에 이어 지난 2일 민주노총 건설노조 경인본부를 압수수색하는 등 건설현장 불법 행위에 대한 전방위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