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차현진
트로트 경연 TV 프로그램에서 제작진이 특정 참가자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어제,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 등을 수사해달라는 진정서가 접수됐다며 아직 입건한 피의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에선 특정 참가자와 같은 회사에 소속된 가수가 심사위원으로 결승전 평가를 진행하면서 특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제작진 측은 지난달 26일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가 결정적 점수가 되는 만큼, 어떤 개입도 불가능하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