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준범

독감 유행 9주 만에 다시 반등‥개학 영향

입력 | 2023-03-11 09:34   수정 | 2023-03-11 09:34
새 학기 개학 이후 독감 환자 수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일주일간 전국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방문한 외래환자 1천 명당 11.9명이 독감 의심 환자였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의 11.6명에서 소폭 늘어나면서 9주 만에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독감 유행 기준인 1천 명당 4.9명의 2.4배 수준입니다.

질병청은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없이 3월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전반적으로 이동과 접촉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