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혜리
배우 유아인 씨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이르면 다음 주쯤 유 씨를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유 씨의 주거지와 병원 등에서 확보한 압수물을 이번 주 안에 모두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분석이 마무리되는 대로 유 씨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낼 예정입니다.
다만, 경찰은 유 씨를 비공개 소환할 방침이고 출석 일정에 대한 구체적 협의는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유 씨의 모발과 소변을 정밀 검사한 결과 대마와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 4종의 마약류 양성 반응을 확인하고 경찰에 통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