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나세웅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MBC 제작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의 방송을 막아달라며 종교단체 측이 낸 두 번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다음 주 심문합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오는 24일 종교단체 아가동산과 교주 김기순 씨가 넷플릭스와 조성현 PD, 문화방송을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아가동산 측은 지난 8일 8부작인 ′나는 신이다′ 가운데 자신들에 관한 5·6회가 ″일부 탈퇴자의 근거 없는 일방적 주장만을 담고 있다″며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
′나는 신이다′는 김기순 씨를 포함해 스스로 신이라고 칭하는 4명의 인물을 다룬 8부작 다큐멘터리로, 앞서 기독교복음선교회, JMS 측이 역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법원이 기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