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나연

YTN 언론노조 "24시간 보수 편향 채널 우려‥장악되지 않을 것"

입력 | 2023-03-15 13:20   수정 | 2023-03-15 13:20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는 ″윤석열 정부가 YTN을 ′24시간 보수 편향 채널′로 만들려 하고 있다″며 ″YTN 사영화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YTN지부는 오늘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YTN 해체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한전KDN 보유 지분과 마사회 지분을 팔기 위해 YTN 자산 평가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현 정권이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라는 황당한 이유를 대고 YTN 지분을 강제로 팔게 했다″며 ″치졸한 복수극이고, 언론장악의 외주화라는 걸 국민은 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신문자본에 방송까지 안겨줘 대한민국 언론지형을 망가뜨린 이명박식 언론장악 시나리오가 또 작동되고 있다″며 ″24시간 보도 전문 채널의 공공성을 걱정하는 목소리는 어디에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24시간 보수 편향 채널의 출현이라는 재앙을 언론노동자들이 막아낼 것″이라며 ″YTN은 장악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