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상빈

민변 "진실화해위 김광동 후안무치‥거취 결정해야"

입력 | 2023-03-16 14:02   수정 | 2023-03-16 14:03
진보성향의 변호사 단체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5·18 민주화운동에 북한이 개입했을 가능성을 주장한 김광동 진실화해위원 위원장을 ″후안무치한 자″라고 비판하며 사과와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민변 과거사청산위원회는 오늘 성명을 내고 ″김 위원장이 객관적이고 명백한 역사적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며 ″피해자들에게 2차 가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자신의 거취를 결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은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이 광주민주화운동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 ″북한이 개입했을 가능성까지 제가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