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4-04 09:45 수정 | 2023-04-04 09:45
서울동부구치소가 세금 8천만원을 들여 직원용 스크린 골프연습장을 만들려다 논란이 되자 계획을 중단했습니다.
서울동부구치소는 지난달 17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스크린골프 장비 설치에 대한 입찰을 공고했고, 나흘 뒤 입찰에 참가한 33개 업체 중 6천 912만원을 제시한 업체를 1순위로 선정했지만, 뒤늦게 이를 알게 된 법무부가 예산집행의 적적성을 이유로 계획을 전면중단시켰습니다.
법무부는 ″교정시설에 축구장과 테니스장 등 직원 체육시설이 있지만, 동부구치소는 빌딩형으로 테니스장 1개 뿐이었다″며 ″상대적으로 집행금액이 적어 보고 없이 진행됐던 사업을 중단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