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민형

경기 광주에서 20대 딸이 부모 살해 후 극단적 선택

입력 | 2023-04-17 09:09   수정 | 2023-04-17 18:10
경기도 광주에서 20대 딸이 60대 부모를 살해하고 본인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경기광주경찰서는 고산동의 한 빌라에서 60대 부부와 20대 딸이 숨진 사건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젯밤 10시 10분쯤, 이 여성에게 집 주소와 현관 비밀번호가 담긴 112신고 문자를 받고 출동해, 자택에서 흉기에 찔린 채 숨진 세 사람을 발견했습니다.

자택에서는 ″아프신 부모님을 모시고 간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이 부모를 숨지게 한 뒤 본인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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